강아지의 귀는 사람보다 구조가 깊고 습해 귀지와 습기, 세균이 쉽게 쌓이는 구조입니다.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귀 냄새, 진드기, 귀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. 오늘은 집에서도 안전하게 실천할 수 있는 강아지 귀청소 방법과 주의사항을 소개합니다.
1. 강아지 귀 상태 자가 진단
아래 증상이 보인다면 귀청소 또는 수의사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- 귀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
- 귀를 자주 긁거나 털을 흔드는 행동
- 귀 안이 붉게 부어 있거나 분비물이 많음
- 검은색 귀지 또는 진드기 의심
2. 귀청소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?
청소 주기는 1~2주에 1회 정도가 적당합니다. 귀 안이 너무 건조해도 안 되고, 자주 청소해도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과하지 않게,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3. 올바른 귀청소 방법
강아지 전용 귀세정제와 부드러운 면 솜 또는 거즈를 준비하세요. 절대 면봉은 사용하지 마세요!
✔ 귀청소 순서
- 귀세정제를 귀 안에 3~5방울 넣습니다.
- 귀 바깥쪽을 10초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합니다.
- 강아지가 머리를 흔들게 한 후, 거즈로 귀 바깥을 닦아냅니다.
귀 안쪽 깊은 곳까지 넣지 말고, 보이는 부분만 부드럽게 닦는 것이 원칙입니다.
4. 귀청소 시 주의사항
- 면봉 사용 금지: 고막 손상 위험이 있습니다.
- 통증 반응 주의: 만졌을 때 아파하거나 짖는다면 염증 가능성 있음
- 귀 안 피지 확인: 고름이나 피가 보이면 즉시 병원 진료 필요
5. 귀가 민감한 견종은 특별 관리 필요
귀가 축 처진 견종(코커스패니얼, 푸들, 비숑 등)은 통풍이 안 되는 구조라 귀 염증이 더 잘 생깁니다. 이럴 경우 주 1회 정도 정기 귀청소를 통해 예방법으로 관리해 주세요.
마무리
강아지 귀청소는 어렵지 않지만, 작은 실수로도 귀에 상처나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과 주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. 청결한 귀는 우리 반려견의 건강뿐만 아니라 기분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. 귀청소도 사랑의 표현! 오늘부터 정기적으로 실천해보세요 🐶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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